서병무

김수희에 서울여자가 듣고 싶어지네~

03.06

이상환

어머나, 너 서울 여자 였어?
여자에 밑줄 긋고, 서울은 별 의미없이 읽어라.

03.04

김연희

응!
나는 서울여자야!
부모가 피안도지!
너는? 어떻게된 아이가 눈만뜨면 쌈박질하자고 !덤빈다냐?

03.03

이상환

너 가짜 평안도지?

03.02

김연희

국어나 제대로 아쇼!
예: 피안도= 평안도.

03.02

이상환

또 헷소리 하는구나.
네가 로이터 통신 들으면 해석할 능력이나 있는 애냐?
영어에 피안도 사투리 없걸랑.

03.02

김연희

로이타 통신에 의하면!
갸가!
남상집 딸 을 자기 막내아들 한테 안주고 남의 아들한테 줬다고!
열받아서 !
이층 자기방 서재에서 두문불출 한다는 소식!
거기다 설상가상 으로 !
차성숙 딸도 얼마있다가 남의 아들 한테 시집보낸다는 소식을 듣고!
해열제 먹고 들어누었다는 소식! 방금 입수했읍니다!

허나!
상환아! 염려놔라!
아직 상집군에게 딸이둘이나 남았고! 병무딸(피아니스트) 도있고!
박의정한테 딸 딸 딸 셋이있고 좌우간 매니매니 줄줄이다!
더욱이 새겨 들어라!
나한테도 딸 딸 둘이 있다는것을! 잊지말어!

추신: 그렇다고 다 ~~ 달라고 하면 곤란해!

03.01

진영

이상환~어디 많이 아프니? 늘 등장하던 친구가 안보이면
걱정이 돼~~~~어디 아픈가~~무슨 일이 생겼나~~~
진영이가 싫어졌나~~~그래도 그래도 예쁜 연희가 있잖니~~~~~~
난 말야~~~~모두 모두 궁금해~~~큰 소리로 불러볼까~~~~~~~~대답해줘~~~~~~

03.01

차성숙

이상환.

홈에 자취 남긴 것이 2월 13일(화)이야.
왠일이니?    보채는 것이 아니구~~~  쓰고 싶으면 쓰겠지만~~~
그래도 왠일인지 궁금하고  톡쏘는 글 솜씨도 대해 보고싶구.

니가 자주 글쓸때 대꾸 잘해 줄걸.
심경에 변화가 온거야?

뭐라고 말 좀 해봐?
많은 파랑새가 너를 주시하고 있다.
어서 들어와 자취를 남겨라.

02.28

진영

남회장 결혼식에~그래도 초등학교 동창들이~~단체로 가서~
역시~~단단한 우정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지.
그리고 초등학교 동창들이 젤 멋있고 근사해 보여서~~식장 분위기를~~~빛내주었던 것 같은...
고등학교 남자 동창들 몇몇을 만났는데,
어린 시절을 공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오랫만에 만남인데도
너무 반갑고~~~~참 이상해~~~~그지~~~
낯설지 않다는 건~~너무 좋은 것 같아~~~~

02.25

차성숙

MEMO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여기에 올려본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중
오늘 승렬이의 Board 1에 올린 글을 읽다가 다시 한번 깨달은봐 있어 들어와 보니,
째미있는 글들이 쏠쏠하게 있네.

이제부터는 추가로 MEMO에도 들어와 보아야겠네.

무심했던 나를 일깨워 본다.

02.15

진영

하루 늦은 ~~~선물~~~~♥사랑하는 친구들~~에게~~~~`~`♥그리운 친구들에게~~

02.15

모철인

한국에는 여기 저기, 이런 저런, 아기자기하고 사람의 마음이 가고 싶게 만드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정말 연꽃이 피었을 때 가 보면 매우 아름다울 것 같구나. 또한 연꽃 차가 향긋하고 좋다고 하던데...
이곳은 요즈음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아마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을하는지, 어제는 엄청나게 비를 쏟아 붓더니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쳐서 이번 주말까지 영하의 기온으로 끌어내리는 것 같다.
이렇게 흐리고 바람부는 날, 아늑한 곳에서 좋은 음악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음을 주고 받는 친구이어도 좋고...

.

02.15

진영

어제 세미원이라는 양평에 있는 연꽃정원에 갔었다.

그림에 보이는 붉은 방석을 깔고
작은 탁상에 안주를 놓고
수필을 낭독하면서
포석정 흉내를 낸 물가에 띄운  연꽃 잎에  술잔을 받쳐서  물 흐르는 대로~~~~
손길이 닿으면 집어 한 잔 마시고~~~
그런 풍류를 읊었다~~
이규보의 '사륜정' 바퀴가 달린 정자도 재현해 놓고~~~~

사진 질이~휴대폰으로 찍어서 별로인데
사실은 사진촬영을 못하게 한다고해서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했다.

날씨가 추워서 실내에만 머물었지만
아마~연꽃이 피는 계절이면~~~
호수에 연꽃이 너울댈  거라는 기대~
멀리 백조도 보고
연잎에 싸서 찐 밥도 먹고~~~문우들과~~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저녁부터 추적추적 비가내리고~~~~~

오늘 내가  슬픈 건~
기억 때문이 아니다.
잊져져가는 시간들 때문이다~
잊고도 견딜 수 있는  나 자신이
싫어지기 때문이다~

02.14

이상환

쫑이는 포기한다.
병든 고기는 안먹어.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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